이락희 | 유페이퍼 | 5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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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8
나무 탁자를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았는데, 가까이서보니 어디 내 놓아도 미남이라는 소릴 들을 만큼 훤칠한 키에 단단해 보이는 어깨와 넓은 가슴이, 오랜 수련과 운동으로 단련된 사람 같아 보였습니다. 윤사장님께 연락을 받고, 그렇지 않아도 며칠 전부터 기다리고 있었다는 말을 하는 것 이었습니다. 나는 그 산방도사가 끓여주는 녹차를 마시며 단전호흡과 기수련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습니다.
단전을 통해 호흡하는 법부터 항문에 근력을 기르는 법과 질을 수축하는 수련까지, 제법 많은 사람들이 이곳 산방 수련원을 찾아 수련을 하며 많은 효능을 보고 있다는 말을 아주 차분한 목소리로 설명을 해주며 하는 말이 사모님은 특별한 분이니 매주 산방이 쉬는 날에 오셔서 자신에게 일대일 지도..